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www.sicc.co.kr)은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스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일 에릭슨코리아(지사장 비요른 엘든)와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최첨단 통신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두 회사가 새로운 통신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향후 통신 사업자들이 추진하는 이동통신 망구축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공동 보조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커스터마이징 분야를 맡고, 에릭슨코리아는 패킷코어망 장비 제공 및 개발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쌍용정보통신 측은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시너지 효과 창출뿐 아니라 시장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국가 기간 네트워크인 KT KORNET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프리미엄망 백본구축 사업, 신인증 사업, KT IPTV사업, 전자정부 VoIP 사업 등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통신서비스 시스템 구축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