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LS전선 홍보팀장 조인묵
우선 전자신문 광고상에 영광스런 수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전자신문 측과 심사위원님께 감사한다.
새로운 광고를 만들면서 늘 우선하는 고민은 ‘우리의 고객에게 어떤 모습을 가지고, 어떻게 대화를 할까’ 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금의 대화 주제가 지금의 경제, 사회 트렌드에 적합한지를 살펴보고 그 중에 고객과의 대화 소재를 골라내는 것인데 제작자를 괴롭히는 선택 중에 하나다.
이번 광고는 점점 앞날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가고 있는 정보통신사회 즉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얘기를 풀어갔다. 유비쿼터스에서는 어떤 일이 생기며 사용자는 어떤 혜택을 가지고 또한 우리 회사가 기여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LS전선은 이러한 사회의 보이지 않는 선(線)이며, 서로 연결하는 통로이다. 메시지 전달이 좀 어려울 것 같아 우리에게 친근한 지하철 역의 안내도와 선으로 비주얼을 만들었다.
보이지 않으면서 늘 우리에게 고마움을 주는 기업은 많다. LS전선도 45년을 달려오면서 인간의 삶에 편리함과 행복을 제공해 왔다.
전국 방방곡곡에 그리고 세계 곳곳에 빛과 에너지를 전송하고 아무리 먼 곳이라도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서로를 맺어 주었다. LS전선은 이러한 사명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
다시 한번 LS전선의 이러한 역할을 인정해 주고 우리의 대화를 좋게 평가해 준 전자신문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대화와 감동이 있는 광고로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작후기-LG애드 한창수 국장
LS전선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기업이다. 동시에 생활 속에 숨어있는 기업이다. 전력토털 솔루션, 전자·정보통신 부품, 산업기계, 광통신 솔루션까지. 자동차 한 대가 움직이는 데도, 인터넷을 하는 데도 LS전선이 필요하다.
자동차나 휴대폰처럼 눈에 쉽게 보이는 기술이라면 소비자에게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기가 더 쉽다. 하지만 LS전선은 우리 주변 곳곳에 늘 숨어있기 때문에 실제론 가까우나 어렵게 느껴진다.
이번 광고의 목적은 미래형 도시 u시티에도 LS전선의 역할이 얼마나 필요한지 쉽게 알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비자에게 친숙한 전철노선도를 이용했다. u시티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동시에, 수많은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다.
LS전선의 꼭 필요하지만 소비자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첨단 기술. 이 광고를 통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LS전선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