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더존다스

◆수상소감-더존다스 김선민 부장 

 먼저 권위 있는 전자신문 광고대상의 최우수상으로 선정해주신 전자신문과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더존다스가 2006년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반의 웹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더존 ERP 아이큐브(더존ERP i-cube)’를 출시한 후 고객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금 이 광고가 본 상을 수상한 데 더욱 의의를 찾고 싶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의 공감을 얻는 데 중점을 둔 이번 광고는 보통 사람들이 구매의사를 결정하기 전에 여러가지 정보를 메모하면서 정리하는 점에 착안했다.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하려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체크포인트를 메모지에 적은 형태로 보여주면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쉽게 알릴 수 있게 한 것이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대부분의 SOA 기반 제품들은 외산 및 대기업용으로 시스템 구축시 많은 비용과 구축기간이 필요한데 반해 더존 ERP 아이큐브는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시스템 통합과 확장시 표준 아키텍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산 중복투자와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존은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인 전산환경운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이런 뜻 깊은 상을 준 전자신문에 감사를 드린다.

 

◆제작후기­-ADCK 김성언 부국장

 IT광고를 제작할 때 크리에이터들은 언제나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알기 쉽게 전달할 것인지 하는 고민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추상적인 비주얼과 카피 메시지는 제품의 이미지를 제고할지는 몰라도 고객의 지갑을 열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 광고시기가 영업활동이 왕성한 시기와 맞물려 광고주 역시 판매제고를 촉진하는 광고를 요구했다. 그래서 이번 더존 ERP 아이큐브 광고는 판매제고를 광고목표로 삼고,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

 ERP를 사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기업 관리부서나 경영자들로, 그의 시각에서 제품을 바라보았다. 그들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메모지로 따져 보여주면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모 속 카피로 제품 우수성까지 쉽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판단 속에 광고를 제작했다.

 평범한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광고효과에 있어서는 평범하지 않았다. 적은 노출에도 높은 광고효과로 인해, 이후 더존의 다른 ERP 제품광고들까지 이러한 광고 포맷으로 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