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은 대용량(72KB) 콤비 타입의 우체국 IC현금카드를 우정사업본부에 14억9000만원 규모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정사업본부 지식정보센터에 연말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비접촉식·접촉식 IC칩을 한 장에 내장한 콤비형 우체국 IC현금카드는 전자통장·보험거래·T머니·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 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콤비형 카드는 비접촉식의 고속연산 처리 장점과 접촉식의 안정성을 동시에 겸한 것이다.
하이스마텍 측은 “금융 거래의 보안 유지와 편리성으로 인해 콤비형 IC카드가 내년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화두가 될 것”이라며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더욱 차별화된 콤비 IC카드를 개발, 스마트카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