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대만 인터넷업체인 넥스트링크테크놀로지(대표 흐관셩)와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의 대만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중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조인트 벤처 주식의 22.4%를(80만 달러 상당) 취득할 예정이며 넥스트링크는 아프리카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 유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가 안정화되는 대로 한국과 방송 콘텐츠를 연동해 대만에서 개설한 방송을 한국에서 보고, 한국에서 개설한 방송을 대만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한다.
나우콤은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 후 미국, 일본 등으로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용식 사장은 “전세계 네티즌이 함께 채팅하며 국경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