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대표 최승철)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R&D센터를 설립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2일 박용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 1공장에 공작기계 R&D 센터 착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준공될 공작기계 R&D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036㎡ 규모로 총 130억원이 투입되며 각종 첨단 연구설비와 테스트 장비, 보안시설 등이 갖춰진 인텔리전트 빌딩이 된다.
이 회사의 김웅범 공작기계BG장은 “2015년까지 공작기계 1위 업체로 도약하려면 공작기계 R&D센터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 두산메카텍 공작기계부분 합병을 통해 연산 1만3000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세계 3위의 공작기계업체로 탈바꿈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