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9월 설립된 경북대 임베디드SW연구센터(CEST·센터장 서대화)는 무선통신과 임베디드 및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u인프라, u컴포넌트, u서비스 등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R&D)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CEST는 임베디드SW 기술분야 중에서 지역의 산업 인프라를 반영해 u-IT 사업분야 R&D 및 상용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화기술개발사업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지그비 스택 2006’의 인증을 획득했다. 지그비 표준 스택은 서로 다른 기업의 제품이 하나의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용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SW이다.
CEST는 그외 지그비 단말기, 지그비 동글, 지그비 게이트웨이, 양방향 지그비 리모컨, 휴대형 무선경광등, 무선 DPS 등을 개발했다.
현재는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진입하기 위한 킬러 어플리케이션 탑재기술, USN 기반의 u-City, u-Tag, u-POS, u-LBS, u환경, u안전 등 유비쿼터스 핵심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사업으로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업체와 무선 DPS(Digital Picking System)를 개발, 현재 기업 현장에 적용중이다. 또 디지털 TV에서 녹화된 영상물을 일반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HDTV 전용 PC플레이어도 개발해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그외 △산업용 필드버스 프로토콜 디바이스넷을 지원하는 마스터 모듈 △윈도CE를 이용한 PMP OS 탑재 등 14개 과제가 관련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돼 상용화가 진행중이다.
지난 1월에는 네덜란드에서 아이트호벤공대 임베디드시스템연구소(ESI)와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무선통신분야 선도기업인 레이디오펄스와 협력해 신사업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EST는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에 대해 총 9건의 국제 특허 출원과 49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서대화 센터장은 “벤처창업, 생산 및 마케팅의 아우소싱,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임베디드SW연구센터 현황
소재지 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번지 경북대학교 공대 13호관 3층
주요기능 임베디드SW 특화기술개발 및 기업협동연구
예산(2007년) 45억원
인원 36명
조직 2부 1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