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화기 없이 TV 화면을 통해 영상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3월 선보인다.
디지털위성방송업체인 스카이라이프(대표 서동구 www.skylife.co.kr)와 디지털 방송수신기 제조업체 디지탈멀티텍(대표 이희기 www.dmtsat.com)은 위성방송서비스와 영상전화(MoIP: Multimedia over Internet Protocol) 셋톱박스 연동을 통한 영상전화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최근 교환했다.
양사는 내년 초 영상전화 수신기 및 UI(User Interface)개발을 거쳐 3월부터 시범서비스 및 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8년 하반기에는 카메라가 내장된 셋톱박스를 개발, 영상전화 단말기가 따로 없어도 TV 화면을 통해 영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자들은 내년에 출시 예정인 스카이라이프 영상전화 전용서비스 상품에 가입하면 유선 전화 및 인터넷 전화를 통한 TV대TV 간 고품질 영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