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서버 공식 총판인 디에스앤지시스템(대표 서정열 www.dsngsystem.co.kr)이 내년에 새 블레이드 서버를 기반으로 150억 매출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최근 슈퍼마이크로의 블레이드 서버 ‘슈퍼블레이드’를 출시하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러스터 슈퍼컴 수요처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정열 사장은 “고효율의 전원 공급장치와 월등한 냉각 기술을 갖춘 슈퍼블레이드는 다른 다국적 업체의 블레이드 서버보다 저렴하면서도 고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IDC와 호스팅 업체를 대상으로 블레이드 서버 영업을 대폭 확대,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퍼블레이드는 듀얼 프로세서 플랫폼을 갖추고 듀얼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 슈퍼마이크로만의 통합 샤시매니지먼트모듈(CMM)을 기반으로 원격지에서 모든 블레이드와 스위치, 전원 공급장치 및 냉각 팬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에스앤지 측은 2미터의 표준 랙에 6개의 인클로저를 설치할 수 있으며, 각 인클로저마다 160개의 CPU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슈퍼블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슈퍼마이크로 피디아스 추 부사장과 CTO가 참석해 슈퍼블레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