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모바일이 해외 와이브로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은 미국 내 3위 이동통신기업 스프린트넥스텔에 공급할 플랫폼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프린트넥스텔은 노키아, 모토로라 등과 기술협약을 맺고 와이맥스가 장착된 기기 5000만대를 향후 3년간 제조사들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스프린트넥스텔 모바일 와이맥스 4G 서비스를 통해 북미 시장을 비롯해 중남미, 중국,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차 벤더사로 지정된 인트로모바일은 스프린트넥스텔에 DCD기반 지능형 개인 맞춤정보 전송서비스, 멀티미디어 메시징 기술을 제공한다.
KT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와이브로 글로벌 사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인트로모바일은 KT와 공동으로 북미, 유럽, 중남미, 중국 등지에서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창석 대표는 “KT가 와이브로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고 아프리카 등 신규 해외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현재 20여 개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와이브로 관련 해외사업을 내년에는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