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는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와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임대(ASP) 계약을 체결하고, KBS 프로그램에 대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한다.
KTH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스템인 MCS(Mobile multimedia Content System)를 통해 이동통신 3사에 KBS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모빌리언스는 KBS의 마스터콘텐츠제공사업자(MCP)이다. 이 회사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스템은 국내 이동통신 3개사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VOD 및 라이브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 유통되는 휴대폰 서비스 적용률이 97%에 이른다.
이태호 KTH 본부장은 “타사보다 휴대폰 서비스 적용률이 높은 KTH의 모바일 플랫폼 활용으로 이용자가 KBS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무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폰을 통해 KBS의 프로그램을 보려면, 휴대폰에서 527+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