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중소벤처기업과 글로벌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신경제 대특구 ‘NECA(New Area Economy Cluster Area)’를 건설을 전면에 내세웠다. ‘NECA’ 공약은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세계적인 지식창조형 첨단 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성장경제의 견인차로 삼겠다는 야심작이다. 이 후보는 “NECA를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물류유통·인력교류·사업거래·행정시스템을 확보할 것”이라며 “충청·새만금 지역에 NECA를 구축한 후 성장동력이 확보되면 전남·영남 등지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지식기반산업 △차세대 첨단기술산업 △부품소재산업 △정밀기계산업 등을 토대로 최첨단 국가전략산업을 일으켜 경제성장률을 7%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이인제 후보는 1948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3·14·16·17대 국회의원과 노동부 장관,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 등을 지냈다.
◆어록
“(경제 선순환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 지식단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이동통신요금을 반으로 인하하겠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