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컴퓨팅 기업]하드웨어-한국HP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 관리와 가시화를 위한 확장 가능하고 저렴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HPC 업무의 단순화와 민첩성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인텔, AMD의 x86 프로세서는 물론 자사 아이테니엄 프로세서까지 모두 탑재할 수 있는 범용 블레이드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 전 산업군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블레이드 서버 라인업을 기반으로 HPC 시장에서 블레이드 서버의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HP 측은 HPC를 위한 모든 플랫폼이 SPECjbb 등의 공인 벤치마크 성능 측정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고객들의 시스템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텔 제온과 AMD 옵테론을 탑재한 x86 계열 블레이드와 유닉스 프로세서인 아이테니멍 계열 블레이드를 차별화함으로써 시장 공략 범위도 넓혀나가고 있다.

회사는 향후 HPC 시장에서 신기술 개발, 혁신, 정보 변환 등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 및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 많은 노드를 결합시켜 병렬처리하는 작업의 관리와 사용의 편리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업계 표준의 서버와 대형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성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열과 전력에 대한 사용자들의 고민 해결에도 주력하고 있는 한국HP는 업계표준에 충실한 플랫폼 구현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시스템 확장을 위한 편리성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HP의 서버 분야 핵심 전략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IT가 아니라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내는 핵심으로써의 변화로 IT가 아닌 ‘비즈니스테크놀로지(BT, Business Technology)다. 이를 토대로 유닉스 서버·x86서버·블레이드서버 등 3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유닉스 서버인 ‘인테그리티’ 시리즈는 가상서버환경(VSE) 기반 유틸리티 컴퓨팅 구현에 주력한다. 다양한 종류의 CPU 장착이 가능하고 유닉스, 오픈VMS, 리눅스 및 윈도 등의 멀티 OS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IT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VSE 기반 유틸리티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최적의 HW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다른 유닉스 서버인 ‘슈퍼돔’은 인텔 칩인 ‘몬테시토’ 탑재를 통해 두 배의 확장성을 가짐으로써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HP 블레이드 c3000 인클로저는 소규모 사업장, 지점 및 지사, 원격 사무소 등에 적합해 별도의 전력이나 냉각 장치, 전담 인력이 필요치 않다. 또한 HP 블레이드 c3000은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적은 IT 인원으로도 큰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도와준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