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한의녕 www.sap.com/korea)는 국내 1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로서 국내 기업의 고유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SW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기업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시장 확대와 중견·중소기업의 정보화 강화라는 기조로 전력을 강화해왔다. 이를 위해 올초 중견·중소기업 전담부서인 전략영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전문 솔루션인 ‘SAP 비즈니스 원(SAP Business One)’과 ‘SAP 비즈니스 올인원(SAP Business All-in-One)’을 통해 기업의 규모와 예산에 최적화된 IT 투자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AP 비즈니스 원’은 100명 이하의 중소형 기업체에 맞춤화된 솔루션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비즈니스 올인원’은 100명 이상 1000명 이하의 중견 기업용 솔루션으로, 각 산업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은 컨설턴트들이 담당하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SAP 코리아는 ‘SAP 비즈니스 올인원’을 통해 더욱 심층적인 컨설팅과 축적된 노하우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도권의 중견·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지방의 기업 정보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설치한 SAP 부산 사무소를 기점으로 영남지역 정보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영남지역 포스텍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이 지역에 안정적인 지역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 결과, 중견·중소기업의 신규 고객도 다수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07년 한해 동안 클리포드, 안철수연구소, 녹십자, 크라제버거, 자연의모든것(총각네 야채가게), 피쉬앤그릴, 국순당, 동희산업,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 등의 중견·중소기업 고객사 준거사례를 확보했다.
SAP 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 SOA 확대를 위해서 자사의 개방형 플랫폼 ‘SAP 넷위버(SAP NetWeaver)’를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화, 유연화를 실현해 기업별 요구사항에 맞는 재구성을 통해 프로세스 혁신,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원한다. 포괄적인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SAP 넷위버’는 기존 IT 인프라와 함께 연동해 변화에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등 진화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함으로써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세스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설계, 개발, 구현 및 실행할 수 있다.
내년에도 SAP코리아는 중소·중견기업 시장 확대 및 엔터프라이즈 SOA에 기초한 ERP 고도화 등 올해의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덧붙여 다양한 사용자 집단의 요구사항에 중점을 둔 구매센터(Buying Center)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컨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나 CFO가 원하는 CPM, 거버넌스/리스크/컴플라이언스관리(GRC) 등의 솔루션이나 일반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듀엣, 엔터프라이즈 검색, 셀프서비스, 애널리틱스 등 정보근로자용 솔루션 등을 통해 개별 사용자를 위한 수요를 견인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