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통신사업자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가운데 유지보수제에 대한 개선이 활발했지만 수요예측은 되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연합회(KOIVA 회장 서승모)가 7개 통신사업자와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지표를 점검한 결과 무상유지보수기간 등 유지보수제도가 지난 7월 조사에 비해 4.9점이 높아진 79.5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자금중소기업지원활동은 1.9점이 높아진 78.5점이었으며, 현금결제와 같은 결제제도는 1.8점 오른 80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지만 일정 기간 구매 예상 물량을 미리 알리는 수요예보제의 경우 75.4점으로 되레 1.2점이 감소했다. 통신사업자의 수요 예측이 하반기들어 더욱 불확실해졌음을 보여준 셈이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