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대표 김병두 www. ptc.com)의 주력제품은 CAD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이다.
PTC의 PLM은 제조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전 수명주기에 걸친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PLM과 차별적으로 PTC 제품개발시스템(Product Development System)이라는 컨셉트를 개발, PTC의 제품개발시스템 안에 기존 PLM의 개념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개발시스템의 로드맵 상에 위치하는 PTC의 주력 솔루션 군은 ‘프로엔지니어’ ‘윈칠’ ‘매쓰캐드’ ‘아보텍스트’ ‘프로툴메이커’ 이상의 5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프로엔지니어’와 ‘매쓰캐드’ ‘프로툴메이커’는 설계와 공학계산, 금형 등 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아보텍스트’와 ‘윈칠’은 이러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출판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솔루션 군이다.
또한 PLM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PDA(Product Development Assessment), PFA(Product First Assessment), EVR(Electronics Value Roadmap) 및 RVP(Realize Value Platform) 등의 서비스를 병행해 기업의 전략에 맞는 PLM 시스템을 최적의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
PTC는 기존의 단순한 시연을 통해 고객에게 자사 제품의 설계 우위성을 전달하던 판매방식에서 탈피해 최근에는 제조 환경 변화, 협업 환경의 중요성, CAD 시스템의 CPC 부분과 연계성, 도입 후의 투자효율(ROI)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계 담당 부서뿐만이 아닌 전사에 걸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케팅 전략도 기존의 CAD/CAM 업계의 데모시연 및 이벤트 활동 위주의 방식에 더해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타깃 시장을 세분화했으며, 산업별 성공사례 및 성공 요소를 개발하고 친화성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직접판매와 채널영업을 함께 병행해 1992년 이후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보여 왔으며,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만도 등의 고객을 확보했다. 올 4월에는 자사의 3D CAD 소프트웨어인 프로엔지니어 와일드파이어 제품 패키지를 대폭 수정해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개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