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 2007]전시관 소개

[소프트엑스포 2007]전시관 소개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인 ‘소프트엑스포 & 디지털콘텐츠페어 2007’. 볼거리도 체험할 거리도 많은 이번 전시회를 짧은 시간에 모두 돌아보기 위해서는 사전 정보가 필수. 전시회 관람에 앞서 주요 정보를 먼저 챙겨 놓도록 하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384개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총 6개 존으로 구성됐다. SW산업의 세계화 전략인 IT서비스 선단형 수출 모델을 홍보하는 ‘IT서비스 모델존’과 대한민국SW·DC 대상 등 올 한 해 영예의 SW수상작을 모아놓은 ‘공모전 존’, 다양한 산업 제품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시제품이 전시된 ‘임베디드SW 존’ 등 6개 존이 주제별로 우수 SW 정보를 전달한다.

 우선 IT 서비스 모델 존에서는 특허정보·선거관리·우정현대화·항만물류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IT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국산 SW가 함께 세계로 나가는 ‘IT서비스 모델’과 실제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SW산업의 경쟁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년 내에 상용화될 차세대 컴퓨팅 기술을 보고 싶다면 ‘차세대 컴퓨팅 전시관’의 KT 미래기술 연구소에 가보자. KT 미래기술연구소에서는 유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된 단말기 및 센서를 이용해 고객이 일상의 순간·경험·지식을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구분, 단절 없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차세대컴퓨팅산업전시회 존은 미래사회를 향한 차세대컴퓨팅 산업의 주역들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장으로, KT 미래기술 연구소 외에도 차세대컴퓨팅관·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관·레인콤관 등이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

 임베디드 SW 존은 임베디드 SW가 내장된 다양한 산업 제품 전시해 국내 임베디드SW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한다. 특히 임베디드 SW 존 안에 마련된 디지털 홈 연구관에 가면, 홈네트워크 기술로 구현된 미래 가정을 엿볼 수 있다.

 수상작 존에는 대한민국 SW공모대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된 소프트비전관과 디지털콘텐츠 대상작들이 전시된 디지털비전관 등 5개 공모전 70여개 수상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한이음 엑스포 & 잡 페어 존에서는 120여개의 인력양성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대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손짓만 해도 힘찬 국악 합주가 들리고 내 눈에 갖다 댄 붓을 화면에 도로 올려놓으면 화면위에 붓가는 데에 따라 눈들이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SW’처럼 SW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전시회 곳곳에 배치돼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