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쇼핑 대목, 엽기 상품 10선

연말 쇼핑 대목, 엽기 상품 10선

 ‘마더 테레사 수녀의 숨결 스프레이에서 소리 지르는 고무 치킨까지’.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바로 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한 엽기 상품 목록이다. 스투피드닷컴(Stupid.com)에서 ‘2007 우스꽝스러운 선물 톱10’을 선정했다. 스투피드닷컴 개설자 게리 애플은 “이들 제품은 너무나 기묘해서 모두가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이색 상품은 연말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네티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중의 하나는 ‘전화응답 핑계 기계·’와 ‘USB 댄서’ 자동응답 기계는 통화하는 도중 그만 끊고 싶을 때 이를 해결해 주는 제품. 버튼을 누르면 “어머, 벌써 문 앞이네. 다 왔어.”라든지 “아, 여보세요? 안들려요”라고 말한다.

USB 댄서는 이를 PC에 연결하면 오디오 시스템에 맞춰 비키니를 입은 댄서가 나와 춤을 춘다. 나선형으로 도는 봉춤도 출 수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스투피드닷컴 우스꽝스러운 선물 톱10

▲ 겨우살이 식물(Mistletoe to go) ▲힐러리 클린턴 호두까기(The hillary Nutcracker) ▲원숭이 새총(Slingshot Monkey) ▲래리 크레이그 전투 인형(Larry Craig Action Figure) ▲엉클 오인커스 캔디 (Uncle Oinker"s Gummy Bacon candy) ▲근육맨 얼굴 풍선(Inflatable Moosehead) ▲전자 요들송 피클(Electronic Yodeling Pickle) ▲북극곰 캔디(Poo-lar Bear Candy) ▲전화응답 핑계 기계 (Get off the Phone Excuse Machine) ▲USB 댄서(USB dancer)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