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차이나 사장, 中 인터넷산업 비상 중

 리 카이 푸 구글차이나 사장이 “중국의 인터넷산업은 비상하고 있으며 풍부한 기술인력과 자본이 그 자양분”이라고 주장했다.

 리 사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산업 콘퍼런스에 참석, 중국에서 매년 인도와 미국의 2∼5배 규모인 30만명의 정보기술 석사가 배출되고 국내외 거대 자본이 쏟아지면서 인터넷 시장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인터넷산업이 90년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부흥했던 미국 인터넷산업을 연상시킨다”며 닷컴 버블로 실리콘밸리가 어려움을 겪었듯이 중국에서도 일확천금을 좇는 일부 업체가 존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