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똘똘한 사람 잡는 게 가장 어렵다

 “똘똘한 사람 나가는 것 잡는 일이 제일 어렵다.”-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반도체 분야에서도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중소기업이 어렵게 구해 놓은 인재도 대기업 등에서 부르면 다시 나가게 된다며.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사장

 “처음에는 교류를 통해 ‘이익’을 챙기려 했으나, 지금은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일 민간 EC협의회를 8년째 이끌면서 회의의 분위기가 서로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쪽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김동훈 한국전자거래협회 회장

 “국내 서버시장은 많이 왜곡돼있다.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붐’은 우리만의 잔치다.”-전 세계적으로 메인프레임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유독 국내에서만 유닉스가 대세처럼 여겨지고 있다면서. 이휘성 한국IBM 사장

 “마법의 지팡이라고 생각했다.”-인터넷전화에 070 번호가 부여됐을 때 인터넷 시장이 확 열릴 것이라 예측했지만 시장 반응은 그렇지 않았다며. 윤석구 큰사람컴퓨터 사장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B2C 시장을 겨냥한 MRO 사업은 먹히지 않는다.”-DIY 문화가 보편적인 해외에서는 일반 가정을 상대로 한 공구·자재 유통사업이 활성화돼 있지만 모든 일을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는 우리 관행에는 들어 맞지 않는 시장이라며. 문태성 MRO코리아 사장

 “대기업보다 단 100만원이라도 더 준다.”-중소기업이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드’를 높여주는 방법밖에 없다며. 현해남 ECS텔레콤 사장

 “전체 산업을 위한 큰 진전이다.”-구글이 주도한 개방형 휴대전화연맹(OHA)에 대해선 평가 절하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버라이즌의 망 개방 발표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스콧 혼 MS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총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