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런트테크놀로지즈(대표 고범규 www.integrant.com)는 모바일TV 단말기용 RF 칩 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인티그런트는 2006년 7월 미국 아나로그디바이시스(ADI)에 인수된 후 인티그런트는 DMB·DVB-H·ISDB-T 등 전세계 모바일TV용 프론트엔드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공정을 이용한 디지털 TV용 초소형·저전력 RF 튜너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지상파 DMB 수신기용 RF 튜너 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ADMTV315’ 개발에 성공했다. 이 칩은 RF 튜너 회로 구성에 필요한 외부 수동소자들을 대부분 칩 안에 집적해 시스템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했다.
인티그런트는 세계 최소형 CDMA 셀룰러 리시버 RF IC ‘ITM1010’와 2003년에 개발한 위성 DMB용 RF 튜너 IC ‘ITD3000’, 일본 ISDB-T 1/3세그 RF 튜너 IC ‘ITD2010’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05년 세계 반도체 기업 최초로 위성 DMB폰에 RF 튜너 IC를 탑재했다. 위성과 지상파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DMB용 RF 튜너 IC ‘MTV330’도 개발했다.
인티그런트는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RF 아날로그 칩 판매 1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듀얼 채널 지상파 DMB 프론트엔드 SoC ‘ADMTV316’을 개발했고 지난해 국제모바일TV서밋&쇼에서 세계 최초로 중국 DMB-TH용 칩 ‘ADMTV102’를 시연했다.
인티그런트는 2000년 7월 설립 이후 국내외에 특허 190건과 ISO9001·ISO14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엔 국내 반도체 회사로는 최초로 인텔의 투자를 유치받았다. 현재 일본·중국·유럽 등 전 세계 모바일 TV와 디지털방송 시장을 겨냥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