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위즈(대표 윤미애 www.ddwiz.co.kr)는 자동차 블랙박스 전문 기업으로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자동차 블랙박스는 전조등·브레이크·속도 등 운행기록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올 초 중국의 산동성 청도시 입찰에서 외국 제품으로 처음 선정됐으며, 중국교통기업관리협회의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중국 길림성 장춘시 버스조합에 채택돼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중국 5개성에 5500여대의 제품을 공급,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UN EC 조달 벤더로 등록됐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미국조달시장 지원 사업자로 두 차례나 선정돼 미국 벤더들과 제품 공급에 따른 협상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 대형 로직스 회사와도 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덕위즈는 향후 중국에 애프터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지사 2곳을 설립하는 한편, 올 연말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큐베이팅 건물에 입주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인 제품 개발 움직임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DMB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일체화한 중국형 모델을 연내 출시해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미애 사장은 “세계 1등 자동차 블랙박스 명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대덕특구 기업 가운데 오는 2011년 중국 차스닥 상장 1호 기업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