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NeP]대통령표창-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대표 손동희 www.westernpower.co.kr)은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돼 설립된 발전회사다.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인 태안발전본부를 비롯, 평택발전본부·서인천발전본부·삼랑진발전처·청송발전처의 5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전력량의 13%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미래 전력수요에 대비해 전북 군산에 군산복합화력 70만㎾를 건설 중에 있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아 손동희 사장은 장기비전으로 ‘월드 베스트 3E 창조자(creator)’를 선포했다. 3E는 에너지(Energy)·환경(Environment)·전문기술(Expertise) 3개의 가치지향점을 축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전(challenge) 그리고 차별(make a difference)’이라는 경영방침을 설정했으며 2020년에는 매출액 5조원과 설비용량 1700만㎾의 외형과 선진 경영시스템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조직을 재구축하고 직원 역량개발과 해외발전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개발·발전설비의 효율적 운영 등 경영효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건전한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정기적인 노무진단을 시행해 노무관리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인사제도 등 각종 제도개선을 시행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는 외부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2006년에는 발전회사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고 또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투명경영대상·아이디어경영대상 등도 수상했다. 현재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운영·건설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사업인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정부와 공조해 201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총발전량의 7% 이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후변화협약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처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적극적이다.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의 80% 이상을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신제품인증제품(NEP)의 판로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사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손동희 사장은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5단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기관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