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대한민국 게임대상]대통령상-`아바`

[2007대한민국 게임대상]대통령상-`아바`

 대통령상

‘아바(A.V.A)’가 2007년 최고의 게임에 올랐다.

레드덕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아바는 12일 열린 ‘2007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바는 치열한 현대 보병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정통 밀리터리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사실적인 아트워크와 뛰어난 연출력과 더불어 재미있고 즐기기 쉬운 아케이드적 조작성을 더해 차세대 FPS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대 테러전 FPS와는 달리 군인과 군인 간 대결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바는 지난 7월 공개 이후 10월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 올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 FPS 중에 유일하게 성공을 거뒀다. 현재 동시접속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정도면 FPS는 물론이고 올해 나온 모든 게임 가운데 가장 성공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바는 웅장한 사운드와 사실적인 배경 및 폭발 효과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실성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보병의 모습을 실사처럼 구현한 캐릭터와 절도 있는 움직임은 특수부대 위주의 기존 FPS게임들과 차별화된다.

아바의 배경은 2008년 유럽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등 각 도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낸 다양한 맵은 실제 전쟁에 참전한 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게 한다. 또 병과 별로 세분화된 특성과 무기에 따라 다른 역할이 주어지는 게임 시스템은 협동과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아바를 플레이해 본 게이머는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사실적인 전장과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