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정통 밀리터리 1인칭슈팅(FPS)게임 ‘아바(A.V.A)’가 올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전자신문·스포츠조선 공동 주최로 12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아바’는 쟁쟁한 경쟁작 30편을 물리치고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하단 관련기사
이로써 레드덕의 ‘아바’는 올해 국내 외에 선보인 △온라인 △PC/비디오 △모바일 △아케이드 △기능성 게임의 5개 장르를 통틀어 최고의 게임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특히 ‘아바’는 게임캐릭터 부문과 게임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상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가 삼국지를 소재로 개발력과 기술을 총결집시켜 만든 무협 온라인롤플레잉게임 ‘창천 온라인’이 선정돼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 부문별 우수상에는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Teen’·CJ인터넷의 ‘쿵야 어드벤처’(온라인) △펜타비전의 ‘디제이맥스포터블2’(PC/비디오) △게임빌의 ‘놈3’(모바일) △인터파크게임즈의 ‘팡팡 파라다이스’(아케이드)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부문별 인기상에는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Teen’(온라인)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3’(모바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아케이드)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3’(PC/비디오)가 각각 수상했다.
CJ인터넷의 ‘쿵야 어드벤처’는 게임기획 부문과 게임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올랐고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Teen’은 온라인 부문 인기게임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공로상은 이재철 웹젠 중국지사장이, 우수개발자상은 최재호 게임빌 개발실장이 각각 수상했다.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아마추어상은 아주대 재학생팀이 각각 수상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