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대표 김용대)는 향후 영업 방식을 총판과 채널을 통한 간접 영업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럴 경우 한국CA 인력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지사 위축이 예상된다.
한국CA는 본사의 새로운 세일즈 비즈니스 모델 론칭에 따라 테크서치, 제네시스테크놀로지, 동훈아이텍 등 3개사를 총판업체로 선정하고 주요 거점 외에는 이들과 대리점 등을 통해 대부분의 영업을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CA의 구조조정과 관련, 조만간 본사에서 직원면담을 통해 구조조정 폭 등을 결정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CA 측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지사 철수 등의 조치는 없다”라며 “이 외에 다른 내용은 본사가 곧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CA는 지난 2000년 초반 250억원의 매출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어들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2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해 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