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코리아(대표 김근 www.kr.redhat.com)는 SI 파트너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미들웨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김근 사장은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눅스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던 레드햇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솔루션 제이보스와 데이터관리 솔루션 메타메트릭스를 통해 미들웨어 시장을 공략해 갈 것”이라며 “많은 파트너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햇은 제이보스와 메타메트릭스 등의 오픈소스 미들웨어 매출 확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리셀러’와 ‘SI 파트너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들웨어 솔루션 매출의 60%를 채널영업을 통해 얻을 계획이다.
주요 공략 대상으로는 공공·통신·금융 등 3대 시장을 설정했으며, 레드햇은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시스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자바 개발 과정의 복잡성을 제거해 차세대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김근 사장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의 경우 오픈소스 기반의 SOA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무프로세스관리(BPM), 기업포털 등을 포함해 확장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강화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