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의 IA서버인 ‘프롤라이언트(ProLiant) DL380 G5’는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서버 제품 중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DL380 서버의 신모델로 유명하다.
DL380 G5 서버는 기존 G4 서버 대비 CPU·메모리·네트워크·디스크·I/O·관리 등 대부분의 서버 구성 요소에 대한 신기술을 채택했다.
2U의 폼 팩터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 표준 랙에 효율적으로 장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급의 시스템 가용성과 관리성, 산업표준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텔의 가상화 기술을 탑재,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 성능은 개선된 제온5100 계열의 듀얼코어 프로세서, 제온5300 계열의 쿼드코어 2개를 탑재할 수도 있다. 인텔 벤슬리 플랫폼의 탑재로 FSB가 최대 1333㎒로 증가됐고 메모리 액세스 성능도 개선됐다.
2개의 임베디드 PCI 슬롯과 3개의 익스팬션 PCI 슬롯을 제공해 총 5개의 슬롯 중 4개가 가용되며 1개 슬롯은 스마트 어레이 컨트롤러 전용으로 사용된다. 기존 기가바이트 대신 다목적 기가바이트 NIC를 내장, 네트워크 통신에서 CPU의 사용율을 줄이고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켜 서버의 자원을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많이 할당해 성능을 개선시킨다.
관리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iLO2 관리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 별도의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웹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격 콘솔, 가상 전원 스위치, 가상 미디어, 이벤트 로그 모니터링 기능 등을 원격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DL380 G5의 고가용성은 핫-플러그 디스크, N+1 구조의 핫-플러그 쿨링 팬 및 이중 구조의 핫-플러그 전원 공급기 등에 기반한다. 아울러 ECC 보호 기능 메모리를 통해 온라인 메모리 공간 및 메모리 밀러링 기능을 제공, ECC에 의해 치유 불가능한 에러 발생시에도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의 가용성이 증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