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LG필립스LCD에 대해 2009년 LCD 공급 과잉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상위 5대 LCD 업체가 내년에 공장 설비를 극대화할 예정이어서 2009년 이후 기존 공장에서 공급확대는 제한적이다. 2009년 수급은 공급보다 LCD TV 수요, 특히 브릭스(BRICs) 국가의 성장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LG전자가 신흥국가에서 TV 시장 점유율이 높아 LG필립스LCD는 대만 경쟁사 대비 공급 과잉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4.4분기 영업이익은 8천400억원 정도로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