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갱스터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텔마와 루이스’의 명감독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았다. 70년대 뉴욕의 실존인물인 마약조직 보스 프랭크 루카스의 실화를 대형 스크린에 옮겼다.
1968년 뉴욕. 프랭크 루카스(덴젤 워싱톤)는 흑인범죄 조직 보스 범피 존슨의 운전수였다. 어느날 보스가 급사하자 프랭크는 조직을 장악하고 보스의 자리에 올라 혼자만의 아메리칸 드림을 창조해나간다. 그는 베트남에서 싼 값에 마약을 들여오는 계획을 세우고 사망한 베트남전 참전군인의 관속에 마약을 숨겨들여오는 방법으로 많은 이윤을 남기며 조직을 키워나간다. 한편 민완경찰 리치 로버츠(러셀 크로)는 할렘가의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해 특별수사반을 결성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사는 원점에서 맴돌고 마약 조직의 실마리 조차 찾지 못한다. 마피아 조직을 뛰어넘으려하는 신흥 조직으로서 루카스의 흑인조직을 주목한다.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살아 움직이는 환상의 장난감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는 가족을 소재로 한 판타지. 호프만이 장난감 가게의 주인 미스터 마고리엄 역을 맡았고, 나탈리 포트만이 종업원 몰리 역을 연기했다.
114년 동안이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온 장난감 가게 ‘미스터 마고리엄의 놀라운 백화점’은 신비의 마법에 의해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들로 가득찬 곳이다. 마법의 능력으로 살아 숨쉬는 장난감으로 가득찬 백화점을 운영해온 243살의 미스터 마고리엄은 아직 서툴지만 착한 심성을 가진 매니저 몰리에게 가게를 넘겨주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백화점 상속을 위해 숫자 밖에 모르는 깐깐한 회계사 헨리가 찾아 오자 장난감들은 걷잡을 수 없이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