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신년특집]글로벌새싹들-미라콤아이앤씨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www.miracom.co.kr)는 기업용 정보화 솔루션으로 세계 굴지의 기업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성사, 세계 시장에서 국내 솔루션 기업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웨이퍼 기업과 라이선스만 25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해 대표적인 수출 기업으로 자리 매김했다. 해외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대비 30%가량의 수출실적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수출 목표를 매출액 대비 60%로 잡았다.

 미라콤아이앤씨의 대표 수출 상품은 생산관리와 자동화솔루션, 품질관리, 시스템 통합 등을 지원하는 기업용 정보화 솔루션 ‘엠이에스플러스(MESPlus)’다. 이 제품은 원자재 투입부터 완성품이 생산되기까지 생산공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제조이력을 추적, 제어할 뿐만 아니라 바코드, RFID 및 ERP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통합 생산관리솔루션이다. 제조산업의 품질향상, 수율향상,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이력관리, 작업 지시에 대한 예측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적 관리요소에 대한 보고 및 분석을 지원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전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된 ‘MESPlus’는 올해 들어서도 중국과 유럽의 대형 고객사에 수출되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역시 동부하이텍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산업과, 동시에 삼성테크윈, 위아 등 비반도체 산업으로도 활발하게 시장확대를 추진해왔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올해에는 유럽의 다른 지역과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로의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