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울트라 모바일PC(UMPC)인 에버런이 와이브로와 만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라온디지털(대표 김영기 www.raondigital.com)은 에버런에 KT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모듈을 내장한 UMPC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버런 와이브로)는 강력한 배터리 시간과 가벼운 무게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은 기존 제품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 무선인터넷 모듈을 탑재했다. 기존에 USB를 이용해 모뎀을 연결했던 것과 달리 와이브로 내장형 모델은 모뎀을 따로 장착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KT 보조금을 지원받아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까지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버런 와이브로는 AMD LX900 프로세서, 60Gb HDD를 탑재한 ‘S60H 와이브로’로 소비자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김영기 사장은 “그동안 높은 가격과 성능이 UMPC 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었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와이브로 내장형인 에버런이 UMPC 대중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