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NT 기반의 서버에 자사 리눅스 배포판 ‘GINUX(지눅스)’를 OS용으로 탑재하는 인증 작업 관련 기술 협력을 HP와 공동 추진키로 했다.
SKC&C(대표 윤석경)는 본사에서 한국HP(대표 최준근)와 NT 서버용 OS ‘지눅스’ 인증 추진을 비롯해 △ITSM △컨설팅 △데이터센터 등 분야 관련 공동 마케팅·기술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눅스가 HP 인증을 따면 레드햇·수세(SUSE)·아시아눅스에 이어 네번째 탑재하는 공개 SW OS다.
두 회사는 IT업무 수요부터 투자의사결정과 프로젝트 실행 및 관리 등 IT 업무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최적화한 HP의 PPMC(Project & Portfolio Management Center) 솔루션과 SK C&C의 컨설팅 수행 능력을 활용해 IT 거버넌스 관련 시장 요구에 공동 대응한다.
또 SK C&C의 ITSM 운영 경험·노하우와 HP의 ITIL 솔루션과 SMC(Service Management Center)를 결합해 ITSM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SK C&C ITSM 솔루션 ‘톰스(TOMS)’와 HP SW와의 결합을 통한 신규 ITSM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양사는 HP의 자동화 솔루션 ‘DCAC(Data Center Automation Center)’와 SK C&C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경험을 결합, IT 자동화 관련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SK C&C는 HP의 PC(Performance Center)·QC(Quality Center) 등을 토대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석경 사장은 “ITSM과 데이터센터,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HP가 보유한 선진 기술은 IT 인프라 관련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 이라며 “ 양사가 고유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