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현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공학부 교수(50)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007 글로벌 RFP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5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맹 교수는 MS가 최근 전 세계 전산 및 경제·경영 관련 학자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시맨틱컴퓨팅과 인터넷경제 분야에 관한 연구제안서를 받아 공개 경쟁으로 선발한 20명의 ‘2007 글로벌 RFP 어워드’수상자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 선정으로 맹 교수는 연구비 지원 외에도 MS가 그동안 구축해 놓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자신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특권도 함께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