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신년특집]신인재 교육은 e러닝으로

 첨단 인프라 기반의 e러닝은 새로운 시대상에 걸맞는 인재 양성의 요람.

최근 몇년새 대기업· 중소기업을 망라하고 기업 교육이 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이나 교수설계자 및 e러닝 튜터, 그리고 일반 기업의 직무 교육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에는 있는 e러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게임아카데미나 한국u러닝연합회, 경기여성e러닝센터 등은 학교에서는 미처 못 배운 실무 적용사례나 생생한 현장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산하 온라인 교육기관인 사이버게임아카데미(cyber.gameacademy.or.kr)는 △게임 디자인 △게임 그래픽 △게임 그래픽 △게임산업 공통 과정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주로 게임 업계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도 하고, 특화 고등학교와 게임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도 수강한다. 2002년 서비스 개시 이래 연간 4000명 정도가 수강해 오고 있다.

2002년 설립시에는 모든 교육과정이 무료였지만 2006년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수강료는 1달 기준 3만5000∼5만원선이다.

내년부터는 역시 게임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게임 교육기관인 게임아카데미와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 과정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e러닝 업계에 취업이나 전직하려는 사람들은 주로 한국u러닝연합회(www.kaoce.org)가 진행하는 e러닝 지도사 1,2급 시험 등 e러닝 관련 시험을 활용한다. 한해 e러닝 지도사 1급 응시인원은 약 50명 정도로 이중 65%만이 합격한다. 2급은 1000명 정도가 응시해 75%가 통과한다. 자격즉을 획득하면 취업이나 전직에 유리한데, 특히 노동부가 주관하는 훈련기관 평가 항목 중 전문가 보유현황 부분이 있어 기업들은 자격증 보유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e러닝 튜터도 온라인을 통해 배출된다. e러닝 튜터는 학습자의 학습 과정을 체크,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대교나 와이즈캠프 등 초등학교 및 중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 존재하는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이같은 역할을 한다.

경기여성e러닝센터(www.ggw.or.kr)는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여성에 특화된 e러닝 교육과정은 물론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이화여대 멀티미디어 교육원 등과의 제휴를 통해 조달하기도 한다. IT전문교육, 경영교육, 여성특화교육 등 3개 분야 총 83개 과정을 운영중이다. 회원수는 현재 1만6000여명 정도. 매달 수강신청 인원은 약 3000명이다.

한국u러닝연합회 정현기 실장은 “e러닝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작년부터 e러닝 지도사 시험 횟수도 2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