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디스플레이(대표 )가 27일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2007년 환리스크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지디스플레이는 LCD용 부품 제조업체로 사내에 환리스크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연간 약 11억원 규모의 환차손을 방어해 왔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PC용 쿨러 생산업체인 잘만테크(대표 )와 선박구조용 철강 제조업체 화인인터내셔날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는 환위험 헤지 성과뿐 아니라 환위험 방어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도 평가에 반영했으며 작년 거래가 시작된 엔ㆍ유로 선물을 활용한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기업의 효율적인 환리스크관리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환리스크 관리가 뛰어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