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소프트(대표 이석배 www.3soft.com)는 새해 오토노미의 기업용 검색엔진인 ‘아이돌(IDOL)’을 본격적으로 공급, 검색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쓰리소프트는 지난해까지 오토노미에 인수된 베리티의 기업용 검색솔루션인 ‘K2’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왔으나 최근 오토노미의 아이돌의 현지화 작업을 완료하고 새해부터는 영업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쓰리소프트 측은 “아이돌을 활용, 올해 SK에너지에 MS-SQL, 로터스 노츠, 셰어포인트 2007 등에 대한 통합 보안 검색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으며, 최근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돌 소개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3월에 오픈하고 대규모 오토노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돌의 경우 다른 검색솔루션에 비해 연관문서 검색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소프트는 기존 K2 고객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돌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베리티사의 검색엔진 총판업체였으나 지난 2005년 말 오토노미가 베리티사를 인수하자 지난해부터 오토노미 제품 공급 권한도 확보했다. 쓰리소프트는 내년 검색솔루션 사업에서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까지 국내 기업검색 시장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왔던 베리티의 ‘K2’는 새해부터 본사 방침에 따라 패치 제공 외에는 신규 제품 출시가 중단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