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농생명학부 공일근 교수팀과 순천대 동물자원학과 윤희준 교수팀 등이 공동으로 복제에 성공한 ‘형광 고양이’가 미국 IT전문 뉴스사이트 ‘와이어드’(wired.com)’에서 2007년 10대 유전공학 명물로 꼽혔다.
이 사이트는 자외선을 쪼이면 몸 전체 색깔이 빨간색으로 변화는 형광 빛 고양이를 10대 작품 중 일곱 번째 순서로 소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운반 바이러스의 일종인 렌티 바이러스를 이용해 고양이 피부 세포에 붉은 색 형광단백질(RFP)유전자를 넣은 뒤 이 세포를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형질전환 복제 수정란 생성에 성공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