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흥재)이 지역 정보기술(IT) 및 문화기술(CT) 업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3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진흥원이 올해 본격 가동할 3S프로젝트는 획기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타트 업(Start Up) 벤처 육성’, 상품개발이 가능한 우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스파클(Sparkle)벤처 육성’, 연 매출 50% 이상이 증가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스타(Star) 벤처 육성’ 등 3대 사업이다.
이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IT·CT업체 지원을 단계별로 세분화함으로써 기업육성지원 사업의 내실을 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해외시장 마케팅 영역 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통해 사전 시장분석과 환경조사 등을 실시하고 글로벌 시장개척 및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IT산업발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IT·CT 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문화영재 사업’을 ‘한 스타일 에듀테인먼트사업’으로 개편해 지역 초등학생에게 한지, 한옥, 한소리 등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흥재 원장은 “진흥원이 지역 IT·CT산업이 지역 경제발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더욱 심도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