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및 DVD 출시보다 빨리 디지털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극장 개봉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 www.cjcablenet. co.kr)은 새해부터 자사 디지털케이블TV ‘헬로디’(www.hellod.com)의 ‘프리미엄영화’ VoD 서비스를 통해 국내 극장 상영 종료 4주 만에 주요 흥행 대작 영화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헬로디’ 가입자는 1일부터 제공되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비롯해 향후 제공 일정에 따라 ‘화려한 휴가’, ‘식객’, ‘어거스트러쉬’ 등 최신 영화를 편당 3500원에 제공한다. IPTV, 지상파TV 등 타 방송 매체뿐만 아니라 DVD 출시 보다 빨리 만날 수 있게 됐다.
김종원 CJ케이블넷 서비스개발팀은 “최신영화, 연예오락,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쟁 매체보다 빨리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케이블TV 자체제작 드라마, 유아, 교육, UCC 등 전문화된 영역의 VOD를 강화해 ‘헬로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 CJ케이블넷은 2008년 VoD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배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며 ‘직장연애사’, 메디컬기방 영화관’ 등 케이블TV 인기 자체제작 드라마를 케이블 채널 방영 익일에 제공하는 ‘TV무비’와 같이 차별화된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