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가 통신 및 미디어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MS는 지난해 대기업을 전담하는 영업조직인 기업고객 및 파트너사업부문 내에 통신 및 미디어사업본부를 발족한 데 이어 채널 선정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동영상 재생 및 서비스 솔루션인 ‘실버라이트’ 파트너사로는 굿센테크날러지·엠웍스·보체웹닷컴 등이 선정됐다. 베이시스·고우넷·믹시스템·투비웨이 등은 한국MS의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나 장치에 관계 없이 서비스 가입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SF(Connected Serviced Framework)부문 채널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MS는 전통적인 통신부문에서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Unified Communication)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디어사업에서는 주로 IPTV사업자·방송사·웹 기반 동영상제공기업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MS는 UC서비스와 관련 KT 및 하나로텔레콤과 연이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SBSi·KT와 글로벌 미디어 허브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또 SBS·엠넷 등과 제휴해 실버라이트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MS는 특히 새해부터 방송사 및 미디어기업의 동영상 기반 웹 서비스, IPTV 관련 솔루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IPTV 플랫폼인 ‘미디어룸’을 비롯 실버라이트 등을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정수 한국MS 이사는 “새해에는 IPTV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MS의 미디어 관련 솔루션은 IP 환경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IPTV사업자와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