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http://www.hynix.co.kr)가 올해를 지속가능 경영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태세에 돌입했다.
하이닉스는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글로벌인재개발원에서 팀장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어 새로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영전략 워크숍은 하이닉스가 올해 3대 달성과제로 제시한 수익성 강화와 고객경영 정착, 신성장 동력 확충 등을 실현하기 위한 분임조 토의와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올해 시스템IC와 오리온(54 나노 D램)과 F48(48 나노 플래시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양산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BRICs·동유럽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조직도 기회손실방지와 낭비제거를 위해 실패요인(COPQ) 개념을 정착시켜 수익성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갑 사장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07년 제2창업 선언을 통해 성장동력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고 새해에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며 강한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