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간 총 1억5600만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9개사 1억300만주, 코스닥시장 29개사 5300만주 등 총 1억5600만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이달 중 끝난다. 1월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전월 1억9300만주에 비해 19% 감소한 규모다.
기업별로는 젯텍(52.75%), 동아엘텍(48%), 글로포스트(47.66%) 등이 전체 발행주식의 절반에 가까운 주식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진 않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3억7567만여주, 코스닥시장 6억8468만여주 등 총 10억6035만9211주로 집계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