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천만 달러 규모 광고효과 봤다

 1일 0시를 전후해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린 뉴욕 타임스퀘어가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가운데 이곳에 자리 잡은 LG전자 초대형 광고판이 언론을 통해 수시로 노출됐다.
1일 0시를 전후해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린 뉴욕 타임스퀘어가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가운데 이곳에 자리 잡은 LG전자 초대형 광고판이 언론을 통해 수시로 노출됐다.

LG전자가 하루 사이 2000만 달러어치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미국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새해 맞이 행사에서 미국 주요 방송사를 통해 LG전자 광고판이 노출돼 이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해마다 12월 31일 열리는 이 새해 맞이 행사에는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이며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사는 물론 세계 각국 방송사들이 생중계한다.

특히 하늘에 떠 있는 공을 지상으로 내려오는 ‘크리스탈 공 내리기’ 행사로 인해 광고판이 수시로 노출돼 광고 효과가 높았다.

한명규 LG전자 북미지역사업본부 사장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 격전지에 광고판이 있다는 것은 LG가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해 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