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 새해 아침, ‘신IT코리아’의 희망을 전달하는 전자신문이 새해 7대 기획을 선보입니다. 본지 전문기자 100여명의 현장감 있는 취재로 꾸며질 7대 연중기획은 현 IT산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조명,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신IT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1. 지나간 50년, 새로운 50년
올해로 전자산업이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최빈국에서 IT강국이란 새로운 이름을 얻으면서 세계 속의 코리아로 발전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인물·기업·기술·정책 등에 걸쳐 전자산업 역사를 두루 조명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전자산업지도도 그려보면서 IT코리아의 갈 길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그린IT
앞으로는 기업도 친환경적인 ‘그린’ 전략을 세우지 않고는 성장전략을 말할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반도체에서 서버, 소프트웨어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휴대형 기기에서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저전력·저에너지가 곧 고효율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린IT(GT)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고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분야별·기업별 그린IT의 도입 현황과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살핌으로써 기업을 미래 비전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3. 신SW코리아
SW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자신문은 올해로 3년 연속 SW시리즈를 마련하면서 SW산업 육성의 당위성을 설파해왔습니다. SW강국으로 가는길, SW코리아 2010에 이어 이번에는 ‘신SW코리아, 다시 시작이다’는 연중기획을 마련해 SW산업의 중요성을 미래 전략산업의 관점에서 다시금 폭넓게 다뤄볼 예정입니다.
4. 영원한 디스플레이 강국
디스플레이산업은 반도체·휴대폰과 함께 IT산업의 최대 먹거리 수종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디스플레이산업협회도 출범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 최강국의 지속적인 입지 확보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각종 장비 재료 등이 세계 일류가 돼야 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산업이 왜 중요한지 되짚어보고 일본·대만 등 해외 업체의 공세와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살펴봅니다.
5. 건강한 콘텐츠 세상
참여· 개방· 공유를 모토로 하는 ‘웹 2.0’이 부상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시작으로 영화·음악까지 저작권 문제는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사이버 세상에서 범람하는 불법 복제와 무단 배포 등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강한 콘텐츠 문화를 정립하는 게 당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바람직한 콘텐츠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6. 부품 일류화
세계는 지금 완제품산업 중심에서 부품소재 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완제품 산업은 생산능력이 평준화되면서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부품소재 산업은 소수의 메이저가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부품소재 중핵기업이 시장 판도를 좌우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도 이 같은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소재 기업의 전문화·대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자신문은 우리나라가 부품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을 탄생시키고 세계적인 공급기지로 부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품소재 일류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7. 파워CEO
기업의 미래는 CEO의 경쟁력에 좌우됩니다. 올해부터는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기업공개(IPO)까자 성공적으로 마치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전문기업의 CEO를 만나 기업의 문화, 철학, 비전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관심사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차장급 이상 중견기자와 기업의 CEO가 만나 나누는 대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나아갈 바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