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원장 이인선)은 연구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DGIST는 기존 4부 3실 1본부 체제에서 3부 1본부 체제로 조직을 슬림화 했다. 우선 연구부서는 신규 채용한 곽종철 선임연구부장(전 과기부 관리관·사진)아래 나노바이오소재 및 에너지소재를 연구하는 나노바이오연구부와 지능형자동차, 지능형로봇 및 IT BT융합연구를 수행하는 미래산업융합기술연구부 등 2부로 개편했다.
이는 연구원들이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변화이다. 나노바이오연구부장과 미래산업융합기술연구부장에는 최병대 책임연구원과 이동하 책임연구원이 각각 임명됐다.
또 지원부서는 기존 3실을 하나로 통합, 부서간 협력 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DGIST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연구에 책임경영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가 이뤄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