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아·태지역 시스템앤테크놀로지그룹(STG) 인더스트리시스템 리더(총괄임원)와 오퍼레이션 메가딜 리더에 김태영 전무와 조경훈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전무와 조 전무는 지난해 p시리즈와 z시리즈 등 시스템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아·태지역 해당사업부를 총괄하는 리더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년간 아·태지역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사업을 총괄해 온 이장석 전무는 한국IBM 특수영업본부 총괄임원으로 복귀했다. 아·태지역 STG p리더를 맡았던 한석제 전무도 김태영 전무의 이동으로 빈 자리가 된 한국IBM STG 총괄전무로 돌아왔다. 조경훈 전무의 아·태지역 발령으로 공석이 된 시스템z 총괄사업부는 박영민 전 시스템z 총괄사업부 오픈인프라스트럭처 오퍼링 담당 상무가 맡았다.
한국IBM 측은 “아·태지역 임원 재배치는 한국IBM의 위상을 본사 차원에서 강화하는 한편 아·태지역에서 쌓은 비즈니스 경험을 국내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태지역과 국내 비즈니스간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