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소수 정예 임원 인사 단행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2008년 1월 1일자로 총 26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닉스의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조기에 대응하고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2의 창업 선포와 함께 단행했던 대대적 임원인사에 비해서는 소폭이지만, 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김종갑 사장이 취임한 이후 선언한 역량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로서, 지난해 성과가 낮은 저 성과 임원에 대해서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08년 하이닉스 임원 인사
◆승진
▲전무 : 고요환, 김지범, 남정곤, 윤규한
▲상무 : 강효상, 김진웅, 서근철, 손수익, 송관배, 유영호, 진교원
▲상무보 : 권순달, 김동석, 김은태, 김종구, 김창열, 박대영, 유경동, 이석규, 최용근, 최창수, 한봉석
▲연구위원(상무보급) : 김현곤, 정재관, 조정호, 최용규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