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김종갑 http://hynix.co.kr)는 4일 임원 및 팀장 등 3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하이닉스 글로벌 인재 개발원에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
새해 초부터 이처럼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한 까닭은 지난해의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2008년의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김종갑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하이닉스 지속가능의 원년’을 만들기 위해 ‘수익성 강화, 고객경영의 정착, 신성장 동력 확충’이라는 2008년 경영방침을 밝힌 바 있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하이닉스의 장기발전”이라는 김종갑 사장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는 하이닉스 경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하이닉스는 실제로 김사장 취임 이후 ‘대·중소 상생협력’, ‘지속경영위원회’, ‘환경경영 검증위원회’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년도의 사업실적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반성을 하고 이를 통해 ‘판매가 경쟁력의 경쟁사 추월’, ‘미래 수익원 발굴’, ‘사회적 책임의 강화’와 같은 구체적 혁신과제를 제시하여 금년도의 추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하이닉스 관계자는 “지금 업계는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치열한 상황이지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회사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