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브라질 협력사 바이오로지카를 통해 브라질 경찰청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리오 지역 경찰청 무기고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도입, 그간 허술한 운영으로 빈번히 발생했던 무기 탈취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바이오로지카는 중남미 지역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사업과 바이오인식 시스템 사업을 진행하는 대형 SI업체로 공공부문 수요 창출에 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슈프리마 측은 기대했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덴마크 국영 도서관과 쿠웨이트 법무부, 스리랑카 증권거래소 등 세계 공공기관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해외 주요 SI 보안업체와 폭넓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해외 공공부문 시장의 판로를 개척해 왔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현재 100여개인 해외 전략 파트너를 2배 이상 확장해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수익도 100% 이상 늘여 수출 1500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